1.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
카발란 위스키에서 솔리스트(CS) 시리즈가 카발란을 대표하는 위스키이다. 그 중에서도 카발란 비노바리끄가 가장 유명하면서도 대중적인 위스키인데 내가 산 비노 바리끄는 도수가 60도가 넘는 위스키인데 와이프는 이렇게 도수가 센 위스키는 부담이 된다고 솔리스트(CS) 말고 일반적인 도수가 약한 카발란 위스키를 먹자고 하여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를 구매하였다.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는 도수가 46도로 낮아 와이프가 한번 시음해보고 맛있다고 하여 산 위스키이다. 또 제주 중문 면세점에서는 카발란이 메인으로 전시되어 있는데 거기 카발란 위스키 담당 직원이 솔리스트 대신 추천을 한게 이 올로로소 셰리 위스키이다. 가장 좋았던 것은 두병을 사면 10~15%정도 할인을 해주었기에 내가 마시고 싶은 카발란 비노 바리끄와 와이프가 마실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 두 병을 40만원 정도에 샀다.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 시음 후기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 싱글 몰트 위스키는 대만의 명성 있는 증류소인 카발란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이 위스키는 스페인의 올로로소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이로 인해 독특한 풍미와 복합적인 아로마가 형성됩니다.
맛 (팔레트)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 위스키는 다음과 같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건과일 : 말린 자두, 무화과, 건포도와 같은 달콤하고 진한 과일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 초콜릿과 카카오 : 깊은 다크 초콜릿의 풍미와 약간의 카카오 쓴맛이 밸런스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 너트 : 구운 아몬드와 헤이즐넛 같은 고소한 맛이 살짝 배어 있습니다.
- 스파이스 : 약간의 시나몬과 정향과 같은 향신료의 따뜻한 느낌이 입안을 감쌉니다.
향 (아로마)
향기로운 아로마가 이 위스키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 셰리의 깊은 향: 올로로소 셰리 숙성에서 오는 달콤하고 풍부한 포도향이 인상적입니다.
- 카라멜과 토피: 설탕이 녹아내린 듯한 카라멜과 버터스카치 향이 부드럽게 퍼집니다.
- 오크: 오래된 오크통에서 오는 우디한 향이 은은하게 깔려 있으며, 이로 인해 성숙한 느낌이 더해집니다.
- 바닐라와 꿀: 달콤한 바닐라와 꿀의 향기가 복합적인 아로마를 완성시킵니다.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 싱글 몰트는 이러한 맛과 향 덕분에 깊이 있고 복잡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위스키로, 특히 셰리 캐스크 숙성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 위스키는 깊고 복합적인 맛과 향을 지닌 위스키로, 다양한 음식과 훌륭하게 어울립니다. 다음은 이 위스키와 페어링하기 좋은 음식들입니다.
페어링
1. 다크 초콜릿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의 초콜릿과 카카오 풍미를 강조해주는 다크 초콜릿은 완벽한 페어링입니다. 특히,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은 위스키의 쓴맛과 고소함을 보완해줍니다.
2. 견과류
구운 아몬드, 호두, 헤이즐넛 같은 견과류는 위스키의 너티한 풍미와 잘 어울립니다. 특히 약간의 소금이 가미된 견과류는 위스키의 복잡한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3. 블루 치즈
블루 치즈와 같은 강한 풍미의 치즈는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의 풍부한 과일 향과 스파이스를 보완해줍니다. 치즈의 크리미함이 위스키의 스모키한 느낌과도 좋은 조화를 이룹니다.
4. 말린 과일
말린 무화과, 건포도, 대추 등은 올로로소 셰리의 건과일 맛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이들 과일은 위스키의 달콤한 측면을 더 강화해주며,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그릴드 스테이크
그릴드 스테이크의 진한 육즙과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의 깊은 맛은 서로를 돋보이게 합니다. 특히, 스테이크에 후추나 허브를 살짝 가미하면 위스키의 스파이스 향과도 잘 어우러집니다.
이런 페어링들은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 위스키의 풍부한 맛과 향을 더욱 즐길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2.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와 카발란 비노바리끄 비교 후기 (취향별 추천)
3. 구매처와 카발란 올로로소 셰리 가격/ 비노바리끄 가격
제주도 중문 면세점은 카발란 위스키가 특산품일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내가 갔던 23년 9~10월경에도 위스키 라인업 중에 카발란 위스키 진열대가 가장 화려하였다.
나는 두병을 사면 10% 할인을 해주는 행사도 같이 하고 있었고 쿠폰 까지 해서 두병을 사니 40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었다.
한 병 당 가격은 비노 바리끄가 230달러 한화 약 30만원 이고 올로로소 셰리가 172달러 한화 약 23만원이다. 1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를 했으니 아주 가성비 있게 구매한것이다.
4. 마무리
결론은 일단 둘 다 너무 맛있다. 나는 그래도 위스키를 쫌 마셔봐서 그런지 솔리스트(CS) 라인업도 괜찮게 잘먹었는데 와이프는 아직 위스키 경험이 적다 보니 CS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이 있었다.
추천을 하자면 위스키를 처음 접하거나 아직 도수가 많이 높은 제품이 부담스러우신 분은 올로로소 셰리를 추천하고 위스키를 쫌 마신다 특히 CS를 좋아한다 그러면 비노 바리끄를 강력 추천한다. 물론 각자 위스키 취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둘 다 한모금 해보고 좀 더 맞는 위스키를 먹으면 될 것 같다.